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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자!!/일상21

by 권태성 2021. 9. 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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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이사를 하고 6개월 정도 지내면서 느낀점.

1. 대단지라서인지 관리비가 생각보다 적다.

- 내가 쓴 전기/수도요금 등을 제외하고 청구되는 관리비가 월 5만원 정도인데 아파트 관리비치고는 적어서 마음에 듬.

2. 여름에 전기요금 걱정하는 시대는 지났다.

- 입주하면서 모든 방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었기 때문에 여름을 보내면서 에어컨을 빵빵 틀었고 추워지면 끄고 다시 켜고 반복하기도 하고 잘때는 계속 켜두고 잤었는데 전기요금이 원룸에 살 때보다 적게 나왔다. 신형 에어컨이라서 절전이 잘 되는것인지 아니면 원룸에서는 냉장고 2개를 썼었기 때문이었을까?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누진구간을 변경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이 적게나와서 안심하고 시원하게 잘 지냈다.

3. 자취생이라도 여건이 된다면 3신기는 필구.

- 로봇청소기 / 식기세척기 / 건조기를 온라인 상에서는 3신기라고 부르던데  이 제품들은 여건이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1인 가구라서 너무 무리해서 구매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건 기우였다.

로봇청소기로 매일매일 청소를 하는데 먼지통에 쌓이는 먼지를 보는 순간마다 로봇청소기를 구매한게 참 잘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퇴근하고 청소할 시간도 없는 내게 매일 낮시간에 청소를 해주는 그리고 원한다면 두 번, 세 번도 청소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가 너무도 든든하다.  내가 매일매일 하려면 죽어나겠는데 로봇청소기를 사서 참 다행이다 싶다.

식기세척기는 평소 습진이 잘 생기는 나에게는 딱 맞는 제품이었다. 식기세척기를 돌리는 것도 조금 귀찮긴한데 손으로 설거지를 하면 높은 확률로 습진이 생기기도 하고 설거지하는 속도가 느려서 뭐만하면 30분씩 걸리고 높이도 낮은 싱크대에 오랫동안 서있지 않아도 되니까 매우 만족스럽다. 그리고 잘 때 돌려놔도 조용해서 도시락통 같은 것들은 밤 늦게 퇴근하고 와서 세척을 돌려도되니 도시락을 챙겨다니는 것도 부담이 줄었다.

그리고 마지막 건조기. 비오는 날 이불 빨래를하고 바로 덮고 잘 수 있다는 것.. 문명의 혜택을 온 몸으로 받는 기분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부담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전기요금의 부담은 없는 것 같다. 또 집안에 빨래건조대가 없으니 집안 공간도 넓게쓸 수 있다.

주말에 내가 화장실을 청소할 때 밖에서 로봇청소기가 방 바닥을 닦아주고 식기세척기가 설거지를 또 세탁기와 건조기가 빨래를 해주니 팀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집안일을 할 수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끝나는게 참 기분좋다.

4. 용도별로 공간이 분리되어 좋다.

지난 10년간 거의 원룸/투룸 약 10평 내외의 집에서만 살다가 25평 정도의 집으로 이사를 와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공간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구나였다. 넓은 집에 오니 주변 정리도 잘 되어있고 용도에 따라 공간이 분리되니 머리가 생각할게 많이 덜어진 기분이다. 전에 어느 다큐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주변에 많은 물건들이 함께 모여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뇌가 해야할 일이 늘어난다고.. 그런 것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5. 자연친화적인 주변환경.. 너무 좋다.

평소 주말에 시간이 되면 풀냄새, 빗소리 등을 찾아가서 쉬는 편인데 도시 외곽에 이사를 오니 집에서 창문만 열어도 자연의 일원이 되는 기분이 든다. 아쉽게도 우리집은 전망동은 아니지만 사이뷰로 산들이 보이고 풀벌레소리가 아주 기분좋게 들려온다. 비가오는 날이면 산에 걸린 운무를 볼수 있는데 지금까지 창문을 열면 골목이나 도로 밖에 없던 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편안함이 생긴다. 아침마다 새들이 찾아오고 여름에는 매미소리 가을에는 풀벌레소리.. 단지 부지가 6만평 정도에 조경이 잘 되어있어서 단지를 산책하는 것도 좋고 5분만 나가면 하천을 끼고있는 산책로라서 산책로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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