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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 9월 30일까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컨트리뷰션이 개최되었습니다.
오픈소스를 통해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있고 그 덕분에 경제적인 댓가 (월급)도 받는 입장이니, 큰 금액은 아니라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후원을하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컨트리뷰션 개최 소식을 듣게되어 오랜기간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로 프로젝트를 했었기에 기여해보고자하는 마음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컨트리뷰션 분야는 3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 소스코드 개선
    • 소스코드를 Fork하여 자유롭게 수정 후 반영 요청 (Pull Request)
  • 아이디어 제안
    • 제안하려는 아이디어와 관련된 저장소의 Issues에 발전 방안, 신규 기능 요구 등 아이디어 제안
  • 개발가이드 개선
    • 가이드 저장소를 Fork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정 후 반영 요청 (Pull Request)

 
저는 3가지 분야 중 아이디어 제안을 제외하고 소스코드 개선, 개발가이드 개선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이디어는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서 다음 기회에 참여해보려고합니다.
 
먼저 참여한 분야는 개발가이드 개선이었는데, 프레임워크를 조금 알아가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개발가이드를 먼저 참여하게되었습니다. 가이드 작성을 위해 기존에 작성된 위키를 읽고 오타나 링크를 고치고 파일을 정리하며, 예전에 사용하던 구조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참여한 소스코드 개선 분야는 가장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있는 공통 컴포넌트 프로젝트로 참여하였습니다. 공통 컴포넌트는 기능이 방대하다보니 이슈가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보게되었고 프로젝트를 세팅하고 실행해서 오류들을 찾고 수정하면서 기여를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오류를 비롯 리팩토링이나 새로운 컴포넌트를 제출해보기도 했습니다.
전체 기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처음 참여하는 것이라 설명을 좀 듣고 시작하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표준프레임워크 센터에서 주관한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약 1개월 가량의 기간동안 아래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 건의 기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총 116건의 Pull Request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일에 치여 집에서 취미로 개발하는 것에 좀 소홀했었는데,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사무국과 세미나 진행하신 리더님들 덕분에 매일 코딩하고 Pull Request를 제출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트리뷰션을 참여하며 느낀점은 오픈소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오프라인 멘토링까지 준비해주면서 이래도 참여 안 할 거야? 라는 느낌으로 다 떠먹여주시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100% 한국인들이 참여하기에 언어적 장벽도 없고,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Java+Spring 기반이며, React 프로젝트도 있기에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지인이 있다면 내년에 참여하길 추천해보고싶습니다.
 
+
 
컨트리뷰션이 종료된 후 표준프레임워크센터에서 기념품을 보내주셨습니다.

기념품 포장
기념품 파우치와 NIA 감사장

 
파우치는 각종 케이블들 보관하기 좋아서 집에 있는 케이블들 보관용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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