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겨울 내일로(Rail路) 티켓!

 군 생활의 마지막 흔히 말하는 3차 정기휴가인 '말년휴가'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지난해까지는 없던 겨울 내일로(Rail路) 티켓을 발권했다.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여 전국을 여행한다. 주변에서도 내일로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내일로 티켓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볼까?


■ 7일간의 자유 내일로(RAIL路) 티켓이란?


본인에 한하여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입석을 7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대상연령 : 만 18세부터 ~ 만 24세 이하
- 운영기간 : 2009. 12. 10.(목) ~ 2010. 2. 10.(수)
- 발매기간 : 사용개시일 5일전부터,
　　　　　　2009. 12.12(토) ~ 2010. 2. 4.(목)
- 가　격 : 54,700원
- 발매장소 : 승차권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철도역(승차권판매대리점 제외)
- 이용열차 :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 열차의 자유석·입석
- 판매량 제한 : 사용시작일 기준 1일 1,000매 한정 판매

■ 내일로(RAIL路) 티켓의 장점
 내일로 티켓의 장점은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기차를 횟수에 제한없이 이용 할 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를 절감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숙박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 내일로(RAIL路) 티켓의 단점
 내일로 티켓의 단점은 역시 좌석지정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위쪽의 내일로 티켓에 대한 설명에도 있듯이 내일로 티켓은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 열차의 자유석·입석만 이용이 가능하다.  무궁화호의 경우에는 자유석이 없다. 그렇기에 무궁화호를 타게 된다면 입석[서서가는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 내일로(RAIL路) 의 팁
- 앞서 언급했듯이 내일로 티켓은 좌석지정이 불가능하기에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자유석을 사수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자유석을 사수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점은 새마을호의 경우 '평일'에만 자유석이 있다는 점이다.주말의 경우에는 새마을을 비롯해서 무궁화호의 경우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니 왠만하면 평일에 여행하기를 권한다. (자유석의 객차는 5호차/13호차)
- 자유석을 사수하기 위한 방법은 새마을호가 최초 출발하는 역에서 탑승을 하는 것이다.
새마을호가 처음 출발하는 역에서 타게되면 상대적으로 자리를 사수하기가 쉽다.  꼭 출발하는 역이 아니더라도 처음 출발지에서 가까운곳에서 타는것이 좋다.
새마을호가 출발하는 역은 서울/용산/익산[장한선]/부산/부전/포항/목포/광주역이다. 여행계획을 짤때 이 역들을 기억해두었다가 장거리 코스를 이용해야 할 경우 이용하는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