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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모르는 사람은 당하고 아는 사람은 이용하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모르는것이 많으면 손해보고 당하기 일수다.

그래서 아는것이 힘이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렇겠지만 이제는 더더욱 정말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행사하는 그런 시대다.

쉬운 예를 들어서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어 통계를 예로 들어보겠다.

검색어 통계로 뭘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검색어는 수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와 같은 선거가 있을때 포털에서는 해당 인물들에 대한 수많은 검색이 이루어진다.

이런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지지율은 물론 경우에따라 당선예측까지도 가능하다.

이런 검색어 통계 정보를 정치권에서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

부진하고 있는 후보는 그에대한 대책을 세우고 지지율을 올리기위해 힘을 쏟을것이고

앞서가는 후보는 좀 더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그 나름의 전략에 힘을 쏟을것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재개발 지역의 상가 상인들이 건물주들에게 써주었던 소송전 화해서라는것이 있다.

대부분의 상인들은 이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계약 연장을 위해 써주었다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강제 철거를 당하는 큰일을 당하게 되었다.

소송전 화해서는 소송을 하기전에 서로간의 화해가 이루어졌다는것을 증명하는 문서이다.

즉 피해를 봐도 소송을 할 수 없게되는..

재개발 지역의 상가상인들이 소송전 화해가 뭔지 알았더라면 그걸 해주었을까?


지금은 이런 시대이다. 우리가 모르는 수 많은 일들이 뒤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것들이 힘이되는 때이다.

그렇기에 나는 모르는것은 죄라고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르는것을 죄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알려고 노력하자는 말이다.

나 스스로에게도 주변사람들에게도.. 죄가 아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죄를 짓지말고 힘이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되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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