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냄새나는 IT이야기 TAESTORY,

싸이월드에 올려둔 사진을 다 가져오긴 귀찮고.. 이제부터 사진은 이쪽에 보관해야겠어

주말이라 출사 나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오후에는 비가 거의 그쳤다.

다음달이면 일병이라네~ 다음달에 이름표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미리 짝대기 두개로 이름표를 뽑았다 8월초에 9박 10일 정기휴가 예정

저녁으로 찜닭을 먹으러~ 지금은 예비군인 권혁창 예비역 병장님과 박원종 현역 병장님 밥을 풍덩~ 역시 밥을 비벼먹어야!! 요즘들어 찜닭을 많이 먹으러 가는거 같다. 세, 네명이 모이면 무조건 찜닭집으로 고고싱 하다보니 ...ㅋㅋㅋ 역시 안동은 찜닭만큼 먹을만한 먹거리도 없는거 같다. 고등학교때는 정말 안동찜닭이 그리웠는데~ 이젠 질릴거 같다 ㅋㅋ

스티커를 마구마구 붙여라.

[카메라 의식하는듯?] [집안에서 쉬고있는 나비] [밖에 풀어놓고 운동시키는중] [나를 너무 좋아하는 듯] [나비는 교육이 잘 되있어야 키우기 편함~] 며칠 전까지는 벌을 길들이고 있었다. 벌은 두마리를 같이 잡아놓으니 지들끼리 싸우더라. 막 다 죽어가려는 놈들도 내가 데려와서 살려서 풀어주고 그랬는데 한놈이 반항을 하더니 내 검지손가락에 벌침을..-_- 그 이후로 벌은 버리고 밖에서 나비를 잡아와서 키우기 시작했다. 나비가 한마리라서 친구 만들어주려고 다른 녀석들을 잡으려고 중대 밖을 돌아다녀봤지만 찾지는 못해서 나방 한마리를 잡았는데 나방은 나비랑 궁합이 안맞아.. 음~ 빨리 이놈 친구를 만들어 줘야겠따.

수양록 D-589 금일: 대대장님 이/취임식(기수단) - 기수단이라 장갑까지 껴서 더워 죽을 뻔 - 취임식후 중대 복귀시 중대장님께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사주심 - 분대장 운영비를 받아 박원종 병장님과 냉면을 먹음

아.. 어쩐지 통장에서 생각보다 잔액이 적다고 느꼈는데 통장정리를 해보니 보험료가 쓸데없이 한달에 8만5천원씩 빠져나가고 있었다.. 엄마가 보험 해지한지 알았는데 ㅡㅡ 이등병 월급 73,500 수당 39,900 밥값 48,000 = 161,400 161,400 - 85,000(보험료) = 76,400 - 50,000(휴대폰) = 26,400 .. 한달에 남는 돈이 2만6천400원. 아놔 이걸로 차비에 점심값을 어떻게 쓰라고.ㅡ ㅡ 아후 ㅡㅡ 잔액이 120에서 30밖에 안남은 이유를 이제야 알거 같다. 비상금으로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험료로 다 빠져나가버리면 용돈 쓸것도 없겠다 ㅡㅡ 곧 포상휴가를 받을텐데 휴가 받아도 놀러갈 돈이 없으면 휴가 받으나 마나. 그나마 지금 남은 돈이라도 다 빼놔야겠다